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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근혜 구속, 역사는 되풀이 돼…개헌해야"


입력 2017.03.31 11:31 수정 2017.03.31 11:32        손현진 기자

"개헌 최적기…대선 주자, 개헌 적극 동참해야"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권력구조를 민주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과 관련해 "권력구조를 민주적으로 바꿔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제 해법은 개헌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 구속은 이 땅에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어선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 권력구조로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될 수밖에 없고, 다음 취임하는 대통령도 예외일 수 없다"며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하는데 현직 대통령에게만은 평등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고 대통령의 힘이 빠지면 법이 평등하다는 이유로 사법처리되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박 전 대통령 구속은 법이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보편적 원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도 "이 일로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 법 집행에 관련되는 모든 사람에게 법은 평등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개헌의 최적기다. 모든 대선주자들은 이번 일련의 사건에서 교훈을 얻어 개헌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며 "많은 사이 앞선 역사를 자기와 관계 없는 역사로 착각하는 바람에 똑같은 불행이 되풀이 된다"고 강조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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