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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복지공약 발표…"보육 · 교육 차등분배"


입력 2017.03.29 17:52 수정 2017.03.29 17:55        정금민 기자

"누리과정 개편해 계층별 차등 지급…저소득층에겐 두 배로"

"내부 예산 조정으로 예산 확보할 것"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29일 누리과정 개편 및 4단계 교육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홍 후보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채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29일 "서민 중심으로 복지 정책을 개편해 소외계층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누리과정 개편 및 4단계 교육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일괄적으로 29만원씩 지급하는 누리과정을 계층별로 예산 분배해 차등지급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만 5세 이하의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누리과정을 개편해 월평균 소득 800만원이 넘는 소득 상위 20% 최상위층은 보육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소득수준 20% 이하 최하위 계층은 기준 액의 두 배를 지급하는 방안이 골자다.

이와 함께 홍 후보는 "월 평균 교육비가 많게는 8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없어졌다"며 "경상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공약은 1단계 초·중·고 학습시기 서민자녀들에게 교육복지 카드를 지급해 학습교재 등을 지원하고, 2단계 대학입학 시기에는 우수성적 입학자를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한다. 또 3단계인 대학 재학시기엔 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숙사와 단기 해외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4단계 대학 졸업시기엔 서민 자녀를 우선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한편 홍 후보는 복지정책을 위한 예산 확보와 관련해 "경상남도는 단 1원의 세금도 올리지 않고 법인세도 올리지 않았다"면서 "내부 예산을 조정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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