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사장·최정우 부사장, 포스코 대표이사 선임

박병원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에 선출

오인환 사장(왼쪽), 최정우 사장. ⓒ포스코

박병원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에 선출

포스코가 10일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후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오인환 사장과 최정우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박병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오인환 사장은 지난 2월 정기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철강부문장(COO; Chief Operating Officer)과 철강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마케팅본부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정우 사장은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포스코대우 부사장을 거쳐 현재 가치경영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병원 이사회 의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다. 2015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앞서 열린 주총에서 오인환 사장과 최정우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장승화 서울대 법학부 교수,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부교수는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포스코는 이날 최정우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