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6년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수입량 2.4% 감소, 수입액 5.2% 증가
해수부, 2016년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수입량 2.4% 감소, 수입액 5.2% 증가
지난해 수산물 수입액이 5.2% 증가했다. 연어, 오징어, 갈치, 게 등의 수입액이 늘었고, 주꾸미와 고등어의 수입은 큰 폭으로 줄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수산물 수입량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537만 톤, 수입액은 5.2% 증가한 4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5대 수입 품목은 명태(4억2000만 달러·25만6000톤), 새우(3억4000만 달러·6만톤), 연어(2억6000만 달러·2만7000톤), 낙지(2억4000만 달러·4만4000톤), 오징어(2억 달러·7만6000톤) 순이었다.
이 중 최근 회와 초밥 등의 주재료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진 연어와 원양 오징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국내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진 오징어의 수입액이 각각 15%, 23% 증가했다.
이에 반해 주꾸미와 고등어는 전년 보다 각각 15.43%, 20.02% 수입액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