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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SNS 논란, 최강희 감독 "퍼거슨 아저씨도 얘기"


입력 2017.02.23 14:16 수정 2017.02.23 17:35        논현동 = 김평호 기자

K리그 미디어데이서 김진수 논란에 대해 언급

SNS 게시글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진수. ⓒ 전북 현대

“관심없다.”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소속팀 수비수 김진수의 SNS 게시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떠나 올 시즌부터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게 된 김진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우리가 한다니까”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김진수가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 21일 나란히 ACL 1차전에서 패한 서울과 울산의 경기가 끝난 직후라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진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현재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23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 미디어데이 현장서 만난 최강희 감독은 이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최 감독은 “나도 오늘 얘기를 들었다”며 “퍼거슨 아저씨도 얘기하지 않았나. 선수가 불필요한 오해를 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인터넷 논란과 댓글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선수 역시 불필요한 논란으로 경기력이 왔다갔다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진수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선수이다”며 “K리그는 처음이지만 만만치 않을 것인데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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