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채권시장 전문가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할 것"


입력 2017.02.21 10:56 수정 2017.02.21 11:04        김해원 기자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 결과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 중 99명이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채권보유·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을 상대로 조사한 '2017년 2월 채권시장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8일부터 13일까지다. 설문에는 업무별로 발행(채권발행자) 2명,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55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16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21명, 기타 6명 등이 참여했다.

채권시장에서 기대심리를 나타낸 종합 BMSI는 96.9로 지난달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해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에 대해선 응답자 100명 중 99명이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따른 수출부진·경기둔화 우려가 금리 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세 차례 예상된 만큼 글로벌 자금유출에 대한 부담감이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채권 금리전망 BMSI는 94로 전월대비 4.8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에 관련한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정치적 불안과 저성장 등 금리하락 요인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친성장 정책, 미 경제 지표 호조같은 금리상승 요인이 있어 채권 금리 보합세를 점치는 전문가가 76%로 나타났다. 응답자 15%는 금리 상승에 답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76%로 전월대비 12.3포인트 상승했다.

물가 BMSI는 99로 전월대비 27.4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물가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는 16%에 그쳤다. 환율 BMSI는 88로 지난 1월 대비 4.2포인트 하락했다.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해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