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기업과의 유대 강화로 만족도 향상
학생과 기업과의 유대 강화로 만족도 향상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 양정배 씨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자로서 “도제교육을 통해 스마트 융합 기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최신 e- 산업 분야에 따른 요소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학교와 기업 모두 생동감이 넘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주식회사 동양다이캐스팅 오경택 대표는 “기업 CEO로서 도제학생 및 도제교육 효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여 이미 2기 학생의 추가 채용을 확정했다”며 “기업현장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내 동종업체 및 국외회사와 정보교육, 견학 등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1차 사업단 졸업생인 곽순호 학생은 “경험이 쌓이고 3학년이 되니 비로소 도제의 장점, 필요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후배들에게 도제학교는 다시오지 않을 인생의 큰 기회일 수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도제학교는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주신라호텔에서 교장, 교사, 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Dual System)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고등학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모델이다.
교육부는 16일에는 전국 권역별 대표들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및 기업 현장에서 발굴한 우수사례 발표 보고회 자리를 마련했으며 17일에는 추진경과 및 성과보고와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교장 및 교사, 기업관계자 등 유공자(50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간 기계, 전기·전자, 화학 등 공업계 중심으로 운영되어오던 도제학교를 IT·서비스·경영사무 등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됐으며 17년 2월 도제반 졸업색 취업률은 약 80%로 동일계열 비도제반 취업률인 48%보다 약 32%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2년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앞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질 높은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위와 같은 높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제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