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범보수 세력의 대동단결 호소"
“문재인 불안한 안보관 가진 세력”
“대선 전 개헌 이뤄내야”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범보수 세력의 대동단결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당명 및 당헌 개정을 위해 열린 7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당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자기를 키워준 배신세력에 앞으로의 미래를 뺏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을 북한에다 물어보고, 제일 먼저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불안한 안보관을 가진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며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주축세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선전 개헌과 관련, "87년 체제의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새 옷을 갈아입기 위해 대선 전 개헌을 이뤄 내야한다"면서 "권력욕으로만 가득차서 대선 전 개헌을 반대하는 세력과 싸워서 21세기 국민 헌법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한 자유한국당이 그 역할을 최선두에 서서 해나가야 한다"며 "보수적통으로서 부러진 우측 날개를 바로 세워서 여러분과 함께 보수정당을 살려 나가고 올해 대선에서 보수정권을 재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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