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도서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시인 초청특강
평생교육포털로 신청…12명의 시인이 야간특강
서울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시인을 초청해 야간 특강을 개최한다.
월 1회 초청되는 12명의 시인은 △작가의 시 세계 △시를 쓰고 읽고 감상하는 법 △시를 통한 치유 △시를 꺼내는 상상력 등 ‘12인 12색’의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동국대 문예창작학부 교수인 박형준 시인의 ‘시와 사진’이라는 강연이 예정돼있다. 2월부터 12월까지는 이승희, 최서진, 유종인, 권현형, 하린, 우대식, 이혜미, 박소란, 박완호, 한용국, 김병호 등 한국 시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현역 시인이 초대된다.
용산도서관은 시와 문학을 통한 지역 주민의 시적 감수성 및 정서함양을 위해 창작시 공모전, 시 창작교실, 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용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시와 관련된 서비스가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부터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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