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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LG전자, 글로벌 시장 선도 제품 대거 선봬


입력 2017.01.04 10:00 수정 2017.01.04 09:45        라스베이거스(미국)=데일리안 이홍석 기자

‘LG시그니처’ 등 시장선도 제품 대거 전시

딥 러닝 기반 스마트 가전, 프리미엄 주방패키지 등 혁신 가전 소개

LG전자 모델들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107' 개막을 앞두고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올레드 터널을 소개하고 있다. 올레드 터널은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로 구성, 오로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LG전자
LG전자가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글로벌 시장선도를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차원이 다른 올레드TV ▲딥 러닝 기반의 스마트 가전 ▲프리미엄 주방 패키지 등을 소개한다.

입구에 올레드 사이니지로 조형물 구성...‘LG 시그니처’ 전시존 마련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은 오로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레드가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 화면에 오로라, 밤하늘의 별, 심해 속 모습 등을 상영,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올레드 터널에 돌비사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현장감을 높였다.

부스 중앙에는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만들고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 시그니처’ 를 전시한다.

이와함께 화면 이외의 부수적인 요소를 최대한으로 배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신제품과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해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한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로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한 층 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측면에서 볼 때 색재현력과 색정확도의 변화가 거의 없다.

‘슈퍼 울트라HD TV’는 돌비 비전, HDR 10, HLG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모두 지원한다. 일반 컨텐츠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HDR 효과(HDR Effect)’도 지원한다.

혁신적인 성능 및 사용편의성 갖춘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 한 곳에
LG전자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스마트 가전을 처음 선보이는 등 한층 진일보한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선보인다.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한 스마트 가전제품들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 제품 사용 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

‘딥씽큐’를 탑재한 LG ‘스마트씽큐’ 가전은 카메라, 각종 센서, 와이파이 등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축척하고 분석해 작동 방식을 최적화한다.

이를테면 기존 에어컨이 거실 곳곳을 균일하게 냉방한다면, ‘딥씽큐’가 적용된 에어컨은 사용자가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구분해 집중 냉방해주는 식이다. 로봇청소기의 경우, 이전까지 사람의 발을 넘으려고 했던 반면, ‘딥씽큐’를 적용하면 사람의 발 앞에서 3초 가량 대기하면서 발이 치워지면 청소를 하고 발이 움직이지 않으면 우회한다.

일반가전에 부착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와 스마트 가전과 연동해 작동 상태 등을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도 전시한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스마트씽큐 전구’,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모션센서’ 등 다양한 홈 사물인터넷(IoT)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프리미엄 빌트인...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도 선봬
미국의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빌트인 냉장고, 더블 월오븐(Wall Oven), 전기 쿡탑, 가스 오븐,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6종이다. 디자인은 스테인리스 재질에 블랙 코팅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다. 고풍스러운 주방, 모던한 느낌의 주방 등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물을 이용한 트루스팀(TrueSteam™)과 무빙행어(Moving Hanger)로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듀얼 스타일러’ 등 혁신 제품으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토탈 의류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 4종 선봬
아울러 2017년형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 4종(K10, K8, K4, K3)을 선보인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고성능 카메라와 LG만의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을 탑재했다.

특히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K시리즈 중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 4종을 선보이고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24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노트북 ‘올데이 그램’도 전시한다.

또 기존 ‘LG 미니빔 TV’의 휴대성과 편리함에, 밝기와 해상도까지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프로빔 TV와 공중에 떠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내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IT, AV 등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11개 부문에서 2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 고객을 이해하는 딥 러닝 기반 스마트 가전 등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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