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다?…확률은 35%
25일 서울·부산·제주 등 주요 도시 날씨 '구름 많음'
25일 서울·부산·제주 등 주요 도시 날씨 '구름 많음'
크리스마스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눈이 내릴 확률은 평균 35.7% 정도로 집계된다.
이는 기상청이 지난 1973년부터 45개 지점의 관측지를 토대로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눈이 내리는 평균값을 산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 42년 동안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린 날은 35.7%인 15차례에 불과하다.
실제 18일 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인천·수원·청주·대전·강릉·춘천·청주·대전·대구·울산·부산·창원·제주 등 주요 도시 날씨는 '구름 많음'으로 돼 있어 이날 눈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끼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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