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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구라 "연예인 부모라 연예계 관심 많아"


입력 2016.12.05 15:45 수정 2016.12.07 15:50        이한철 기자
김구라가 SBS '본격 연예 한밤' MC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 SBS

방송인 김구라가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출연을 결심한 배경으로 아들을 꼽았다.

김구라는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본격연예 한밤' 기자간담회에서 "연예계는 워낙 관심이 많은 편인 데다, 아들 (MC그리가) 연예인이다 보니 학부모로서 관심이 있다"며 "관심이 있는 분야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김구라로선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김구라는 "전 생방송을 할 수가 없다. 이미 MBC '복면가왕' 녹화가 2주에 한 번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맞춰 준다고 하더라"며 제작진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출연을 결심한 또 다른 이유가 됐음을 전했다.

한편, '본격 연예 한밤'은 지난 3월 종영한 '한밤의 TV 연예'를 이어 다시 돌아온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으로 박선영과 김구라가 호흡을 맞춘다. 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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