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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8', 이번엔 엄앵란 비하 논란…무슨 일?


입력 2016.12.04 11:48 수정 2016.12.04 11:49        스팟뉴스팀
tvN 'SNL코리아8'이 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이어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엄앵란을 패러디해 논란에 휩싸였다.tvN 'SNL코리아8' 화면 캡처

tvN 'SNL코리아8'이 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이어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엄앵란을 패러디해 논란에 휩싸였다.

3일 'SNL 코리아8'는 그룹 마마무가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코너 '불후의 명곡'을 꾸몄다.

이날 크루 정이랑은 배우 엄앵란 분장을 하고 등장해 마마무와 노래 대결을 했다. 정이랑은 노래 가사에 가슴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엄앵란 성대모사로 "나는 잡을 가슴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크루 안영미는 "가슴이 없다는 거. 개인적으로 공감한다"며 콩트 연기를 했다.

엄앵란은 지난해 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한 쪽 가슴을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SNL' 속 정이랑의 콩트는 유방암으로 인해 고통을 겪은 엄앵란을 개그 소재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폐지가 답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SNL코리아8' 측은 언론을 통해 "엄앵란 씨의 개인사를 모르고 콩트를 꾸민 것"이라며 "재방송 분에서는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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