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시작…”오후 5~6시 절정”
일요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시간이 갈수록 혼잡이 극심해지면서 오후 5시에서 6시께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당진나들목→화성휴게소 37.4㎞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고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등 총 41.2㎞ 구간이 차량 간격이 좁은 상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안성나들목→오산나들목 18.1㎞, 달래내고개→ 반포나들목 8.2㎞ 등 총 26.3㎞ 구간에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도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5.7㎞ 등 총 10.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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