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18일 캐나다 월터데일 교량 철구조물 사업 관련 클레임 중재 진행 건과 관련, APJV(Acciona Pacer Joint Venture)로부터 68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당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포스코대우의 최근 자기자본의 2.85% 수준이다.
회사 측은 “중재 신청절차의 적법성과 클레임 내용의 정당성에 대해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며 “물품매매계약서상 면책 조항에 따라 납기 지연 및 하자 발생에 대해 철구조물 제조사인 현대스틸산업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