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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17일 개막... '역대 최대규모'


입력 2016.11.14 17:48 수정 2016.11.14 17:50        이배운 기자

특별 야외부스, 지스타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등 VR관련 다채롭게 진행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 행사진행 안내도. ⓒ지스타 홈페이지 캡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스타조직위원회가 확장된 콘텐츠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6'은 28개국 600여 개 사, 총 2719개의 부스로 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BTC(business to consumer)관 1530부스에서는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체가 다수의 기대작을 출시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BTB(business to business)관 1189부스에서는 게임빌, 카카오, 텐센트코리아 등 다양한 관련 업체들이 투자·개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벡스코 BTC관 앞의 야외전시장에는 넷마블, 룽투코리아, 네이버, 엠게임 등이 야외부스를 마련해 입장 전부터 분위기 고조에 나선다. 각 참가사들은 테마에 따른 특별 부스를 꾸리고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스타조직위는 VR(가상현실) 콘텐츠 다양화를 목표로 소니코리아와 BTC관 내 40부스 규모의 VR 특별관을 공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밖에 제1전시관 사무동에서는 HTC의 바이브(VIVE) VR 체험관을 운영한다. BTB관에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 부산에 소재하는 업체들이 참가하는 VR클러스터관도 운영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지스타 컨퍼런스 ‘지콘(G-Con) 2016’에서도 VR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연설과 특별 세션까지 VR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는 만큼 VR시장·기술에 대한 한층 깊이 있는 정보공유의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스타 개막 전날인 오는 16일 저녁에는 네티즌과 전문가들이 선택한 한 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스타에서는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들과 국내·외 투자사 및 퍼블리셔들을 이어주는 게임 투자마켓이 마련되며,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 및 대학생 등을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띤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는 참가사들과 관람객들이 보다 많은 콘텐츠들을 나눌 수 있도록 운영과 전시 볼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바탕 어우러질 수 있는 만남과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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