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자는 B1A4 진영, 꽃미모 발산

B1A4 진영이 '복면가왕' 사자로 출연했다.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B1A4 진영이 '복면가왕' 사자로 출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주문하시겠습니가 팝콘소녀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명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서는 날울리지마 겁쟁이 사자(사자)와 뜨거운심장 양철로봇(양철로봇)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함께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불렀고, 양철로봇이 승리했다.

아쉽게 떨어진 사자는 '나 돌아가'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사람은 아이돌그룹B1A4 진영이었다. 관객들은 진영이 가면을 벗자 환호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무대를 마친 진영은 "팀 내 인지도가 없어서 영화, 드라마를 해도 '아이돌이었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진영은 또 "'복면가왕'에 나와서 멤버들 없는 곳에서도 떨지 않고 부를 수 있다는 것,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복면가왕'을 통해 용기를 냈다. 자신감을 찾게 된 시간이었고 목소리를 알릴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했다.

진영은 최근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