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명 포함 합격자 30명 명단 홈페이지에 공고
"지역발전 위한 인재 선발 '초점'...일자리 창출 통해 경제활성화 기여"
제주은행이 2016년 신입직원 공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발표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명의 합격자 명단을 은행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008명의 지원자가 응시한 이번 채용에서는 33.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류전형과 실무자 면접, 인·적성 검사, 최종면접 등을 거쳐 30명의 합격자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는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명도 포함돼 있다.
제주은행은 이에앞서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각각 35명과 31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올해 공개채용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위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