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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밀회' 최순실 게이트 예언? 나도 신기했다"


입력 2016.11.03 08:41 수정 2016.11.03 20:14        이한철 기자
배우 유아인이 드라마 '밀회'를 언급해 화제다. ⓒ 청룡영화상 사무국

배우 유아인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밀회'에 대해 "나도 신기했다"고 밝혔다.

'밀회'는 최근 논란이 된 최순실 딸 '정유라 특혜논란'과 비슷한 내용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는 '정유라'라는 캐릭터가 등장함은 물론, 출석 장면에는 최태민의 이름까지 언급돼 작가가 현 사태를 예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2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유아인은 '밀회'의 주연배우였기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유아인은 관련 질문에 "많은 분들이 그러셨던 것처럼 저도 신기했다"고 짧게 답한 뒤 서둘러 화제를 돌렸다. 유아인은 "오늘은 청룡영화상 행사장이다. 맞는 질문은 아닌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밀회'는 지난 2014년 JTBC에서 방송한 드라마로 유아인, 김희애 등이 출연했다. 정성주 작가는 지난달 27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우연의 일치다. 불필요한 확대 재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해명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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