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OLED 기반 확대 원년 될 것
LG디스플레이가 내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확대를 위해 투자 비중을 늘린다. 올해 OLED 관련 투자 비중이 50%였는데 내년에는 이를 적어도 70%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는 4조원대 중반으로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에 부합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CAPEX는 기존 전략대로 플라스틱 OLED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년도 모바일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존 LCD의 OLED 전환이 가속화 될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6세대 OLED 생산라인인 E5 양산과 함께 기술경쟁력 확대를 통해 중소형 OLED 기반을 확대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에 대한 적기 투자 등을 통해 올해 보다 더 나은 수익성을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50% 수준인 OLED 투자 비중을 내년까지는 70%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