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출시 50여일만에 ‘단종’..."소비자 최우선"
13일부터 연말까지 제품 교환·환불 실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8월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50여일만에 사실상 조기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공시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했으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갤럭시노트7 생산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7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고 오는 13일부터 12월31일까지 타 기종으로의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기술표준원의 판매·교환·사용중지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동통신사와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다른 기종으로의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오픈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 해지 후 구매처에서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른 기종의 스마트폰으로 교환시 발생하는 차액은 환불조치된다"며 "연말까지 100% 교환 및 환불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응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기종의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과 파트너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매장별 준비 상황이 다르니 방문 전에 전화 확인을 통해 불편을 줄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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