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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 3Q 영업익 2조6천 추정...갤노트7 악재 불구 '건재'


입력 2016.10.07 10:36 수정 2016.10.07 11:24        이어진 기자

4분기 IM 정상궤도 진입...영업익 최대 3조 전망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5% 증가한 7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사진은 갤럭시노트7.ⓒ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6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오히려 30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3분기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이 포함됐지만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5.5% 늘었다.

증권업체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2조6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오히려 30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발화 결함이 발견된 갤럭시노트7 250만대의 전체 리콜 비용이 최대 1조5000억~1조6000억원에 달하고, 갤럭시노트7의 분기 판매량이 예상치 600만대에서 300만대로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7 리콜이 없었다면 4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업체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증명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삼성전자의 IM부문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를 털고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증권가에선 4분기 삼성전자 IM 부문이 최대 3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이달 초부터 한국시장, 이달 중순 미국 등지에서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재개된다. 배터리 발화 논란 전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찬사를 얻었던 제품인데다 경쟁사인 애플의 본국인 미국 시장에서도 고객 충성도가 높아 정상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갤럭시노트7 외에도 갤럭시J, 갤럭시A 등 저가, 중가 라인업의 경쟁력이 높다는 점도 4분기 IM부문 실적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가 IM부문에서 4분기 3조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민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요인”이라며 “스마트폰 부문에서 고가 라인업, 중저가 라인업 모두 기술 격차 유지와 플랫폼 합리화로 시장 수성에 성공하고 있어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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