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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구속영장 기각...롯데 경영정상화 '탄력'


입력 2016.09.29 11:48 수정 2016.09.29 14:29        김영진 기자

경영정상화 및 투자 속도...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탈환에도 노력

1700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9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29일 법원에서 기간된 가운데 롯데그룹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영활동 및 투자를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롯데그룹은 신 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판결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 "하루 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 수사로 불가피하게 위축됐던 투자 등 중장기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6조~7조원 가량 투자를 집행해왔던 롯데는 올해 들어 경영권 분쟁 및 검찰 수사로 인해 제대로 투자를 할 수 없었다. 그로인해 주주나 고객,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컸다. 특히 롯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불안감이 매우 컸다.

롯데는 신 회장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게 된 만큼 경영정상화와 투자 강화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롯데 관계자는 "그동안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컸으며 특히 임직원들의 내부 불안이 컸다"며 "이제는 경영정상화와 투자 강화를 통해 이를 정상화시키고 불안감도 해소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완공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권 재획득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경영권 분쟁과 검찰 수사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해외 인수합병(M&A)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 임직원 및 주주들을 만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소통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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