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오리온 스윙칩 간장치킨맛, 반년만에 판매 1000만개 돌파


입력 2016.09.27 09:09 수정 2016.09.27 09:28        임소현 기자

국민 5명 중 1명이 1봉씩 먹은 셈…누적 매출액으로는 120억원

오리온 스윙칩 간장치킨맛. ⓒ오리온
오리온은 우리나라 제과업계에 이른바 '요리맛 과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스윙칩 간장치킨맛'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1봉씩 먹은 셈으로 누적매출액으로는 120억원에 달한다.

제과업계에서 신제품 출시 초기 매출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히트상품으로 인정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월평균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지난 6월 20대 남녀 '혼맥족'(혼자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이 뽑은 최고의 신상 맥주 안주 과자로 채택되기도 했다.

스윙칩 간장치킨맛이 출시된 3월부터 8월까지의 스윙칩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스윙칩 볶음고추장맛을 포함한 스윙칩 브랜드 전체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시즈닝으로 단순히 달거나 짠맛을 넘어 새로운 맛의 과자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며 "제과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고려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임소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