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1명, 교사 3명 잠복 결핵 판정…보건당국, 예방 치료 진행 방침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던 교사가 결핵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어린이집에서 원아 1명을 포함해 4명이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
9일 대전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는 지난달 19일 결핵 진단을 받아 엿새 뒤 객담(가래)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2일 가래 핵산 증폭검사(PCR) 양성판정을 받아 결핵 전염성이 확인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장시간 직접 접촉한 적 있는 사람)를 상대로 투베르쿨린 검사(TST)를 진행했다.
이중 원아 1명과 교사 3명이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 잠복 결핵 감염은 아직 발병하지는 않은 상태로 치료를 받으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원아는 결핵에 걸린 교사가 담당한 반의 아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원아에 대해 예방적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잠복 결핵 감염 치료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