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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올해 상반기 영업익 1000억 첫 돌파…해외매출 비중 85%


입력 2016.08.10 09:57 수정 2016.08.10 10:05        이배운 수습기자

2분기 영업이익 486억, 당기순이익 380억

상반기 매출 2617억 중 2248억 해외매출

컴투스는 해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사진은 컴투스 로고 ⓒ컴투스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글로벌 히트작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컴투스가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컴투스는 10일 지난 2분기에 매출 1266억원, 영업이익 486억원, 당기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1%, 당기순이익은 22% 각각 늘어난 수치다.

컴투스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고른 성적을 올려 매출 26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반기 최초로 1084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41%나 껑충 뛰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인 2248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모바일게임 기업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자사의 핵심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를 글로벌 톱 게임으로 한층 더 성장시키고,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전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최고의 RPG로 자리매김한 '서머너즈 워'는 3분기 중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며 “북미, 유럽 등 모바일게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측은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으로 차세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AR·VR 등 새로운 기술 환경의 모바일게임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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