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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 지속…온열질환자 1000명 넘어서


입력 2016.08.07 11:40 수정 2016.08.07 11:41        스팟뉴스팀

이미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 1051명 육박…사망자도 10명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린 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미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 1051명 육박…사망자도 10명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 환자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난 5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 환자는 1016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도 10명이나 집계됐다.

특히 7월 말,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에만 절반 이상인 518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미 작년 전체 환자수인 1051명에 근접하고 있다.

지역별 온열질환자는 경기도가 16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98명), 경남(81명), 충남(79명), 전북(69명), 제주(67명) 순으로 환자가 만히 발생했다.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북지역과 대구 지역은 각각 64명과 23명으로 인구가 집중돼 있는 서울(59명)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환자가 집계됐다. 성별 온열질환자는 남자가 75.1%를 기록했다.

사망자 10명 가운데 6명은 7월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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