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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동초소 운용하며 주민들 검문 강화


입력 2016.08.07 10:54 수정 2016.08.07 10:55        스팟뉴스팀

아시아프레스 "200일전투 때문에 이동초소 운용하는 듯…최근 한달 사이 많아졌다"

북한이 양강도, 함경북도 등지 이동초소를 운용하면서 주민들에 대한 검문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아시아프레스 "200일전투 때문에 이동초소 운용하는 듯…최근 한달 사이 많아졌다"

북한이 양강도, 함경북도 등지 이동초소를 운용하면서 주민들에 대한 검문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일본의 아시아프레스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북한 보안원이 오토바이를 이용해 지나가는 주민들의 통행증 소지 여부, 행선지, 이동목적 등을 검문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정초소가 아닌 이동초소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검문이 있을지 예측할 수 없어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시마루 지로 아시아프레스 오사카사무소 대표는 RFA에 "보안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지나가는 사람이나 차량을 세워 무자비한 검열을 하는데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면서 "이동초소가 갑자기 많아진 것은 200일전투 때문이라고 하는데 최근 한 달사이 많아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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