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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이우현 "녹취록 파문, 김성회 의지였는지 밝혀야"


입력 2016.07.25 10:22 수정 2016.07.25 10:22        고수정 기자

BBS 라디오서 음모론 제기…전대서의 이슈 제기 차단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BBS 라디오에서 윤상현·최경환 의원의 녹취록 파문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친박계’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윤상현·최경환 의원의 녹취록 파문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김성회 전 의원이 비박계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비박계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이 어렵고 힘들 때 당을 분열시키고 당을 파괴시키고 또 이걸 갖다가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김 전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제 무서워서 어떤 말을 하겠느냐. 서로 녹음하고 불신이 간다면 무서워서 살겠느냐”며 “정부를 또 우리 당을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것은 우선 그 사람(김 전 의원) 자체부터 좀 철저하게 이게 본인의 의지였는지, 정말 누가 정치 음모를 한 건지 서청원 의원 말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천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통화하면서 녹취를 다 한 걸로 알고 있는데 당권이나 대권에 출마하는 분들이 이런 부분을 가지고 너무 (비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파문이 전당대회에) 영향을 줄 순 있겠지만 보름 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서로 비방하지 말고 당의 화합을 위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훌륭하게 일할 수 있는 분이 당대표가 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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