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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테러 발생...30여명 사상


입력 2016.07.23 10:34 수정 2016.07.23 11:07        스팟뉴스팀

18세 이란계 용의자 단독 범행 추정...현장서 자살

범행동기 불분명...IS와의 연계 여부 조사 중

독일 윈헨 쇼핑몰 총기난사 태러 CNN뉴스 화면 캡처.ⓒCNN
독일 남부 대도시 뮌헨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테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했다. 18세의 이란계 독일인 용의자는 현장에서 자살한 가운데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3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북서부 올림피아쇼핑센터 인근에서 총기난사테러가 발생, 최소 9명이 목숨을 잃었고 20여명이 부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3명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쇼핑몰 인근 도로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 용의자는 뮌헨에 거주하는 18세 이란계 독일인으로 이란과 독일 시민권 모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신들은 도주 중이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뮌헨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의심 사건'으로 규정하고 IS와의 연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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