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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국내에서 못 즐기는 이유, 정부의 지도반출 불허 때문?


입력 2016.07.14 20:18 수정 2016.07.14 20:19        스팟뉴스팀

국토부 "포켓몬고는 정밀 지도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아…제작사가 서비스지역 마름모꼴로 관리하기 때문"

증강현실 기반 게임 '포켓몬고'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이 국내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것과 관련 정부가 "구글에 지도데이터 반출을 불허한 탓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증강현실 기반 게임 '포켓몬고'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이 국내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것과 관련 정부가 "구글에 지도데이터 반출을 불허한 탓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14일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자료를 통해 "포켓몬고는 정밀 지도데이터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제작사 측이 서비스지역을 마름모꼴로 관리, 미국과 같은 서비스 권역에 포함된 속초 등 강원, 영동 북부와 울릉도 등지에서 게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에서는 포켓몬고를 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돼 있어 "정부가 구글에 지도데이터를 주지 않아 게임을 즐길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국토부가 해명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구글은 2010년 국내 지도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했지만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달 구글은 다시 지도반출을 요청한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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