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견기업연합회, 명문 장수기업 육성 나선다

양 기관 14일 업무협약 통해 가업 승계 및 M&A 지원키로

유동화 보증 비롯 금융 및 비금융 지원 협력방안 논의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 14일 '명문장수기업 육성 및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명문장수기업 육성 및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4일 오전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 CEO 10명 중 1명이 60대 이상으로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원활한 가업 승계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보와 중견련은 이에따라 투자에서 성장, 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자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유동화 보증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해당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신중소기업의 가업 승계와 M&A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명문장수기업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지원에 나서는 등 기업 종합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