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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성주로 "대한민국 2분의1 면적 방어강화"


입력 2016.07.13 15:25 수정 2016.07.13 16:54        목용재 기자

국방부 "국민의 안정을 보장하고 국가 안위를 지키는 조치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인식"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부지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날 발표를 통해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지역을 경상북도 성주지역으로 결정해 발표했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한미공동실무단은 사드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한미 국방장관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공동실무단은 군사적 효용성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안전을 사드배치에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적용하여 여러 후보지들에 대한 비교평가, 시뮬레이션 분석, 현장실사 등의 검토과정을 거쳤다.

사드가 성주 지역에 배치돼 작전 운용되면 대한민국 전체의 2분의 1에서 3분의 1지역에 대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군 당국의 방어능력이 상승하게 된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와 정유시설 등과 같은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방어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류제승 실장은 "북한의 증대되는 핵과 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 국가와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이라면서 "한미 양국은 이러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의 방어조치로 사드 배치 결정을 알려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류 실장은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정을 보장하고 국가 안위를 지키는 조치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과 성주지역 주민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의 충정을 이해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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