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최대 120mm 이상 올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으로 밀려났던 장마전선이 3일 다시 북상하면서 오후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는 날씨가 흐린 가운데 지역별로 소나기 등 국지성 호우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청과 경북 지방에 20∼60mm, 중북부와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는 등 다음 주에도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국지성 호우가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