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가 표 대결서 신동빈 회장 또 승리
2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정기 주총 70분간 진행
신 전 부회장 측 제안 안건 모두 부결
2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정기 주총 70분간 진행
신 전 부회장 측 제안 안건 모두 부결
일본에서 치러진 롯데가 형제의 세번째 표 대결에서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또 승리했다.
2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롯데홀딩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쿄 신주쿠구 일본롯데 본사 빌딩에서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안한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안' 등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인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주요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70분간 진행됐다.
경영진이 상정한 일반적 결의사항 및 보고사항에 대한 심의 의결은 모두 가결됐지만 신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안건들은 지난 3월 임시주총 때와 마찬가지고 주주 과반 이상의 의결로 부결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현경영진에 대한 주주들의 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현경영진이 이뤄낸 경영성과를 주주들이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그룹은 한일롯데 통합경영의 시너지를 통해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롯데 주총을 마친 신 회장은 일본롯데 계열사들의 6월 정기주총과 금융기관 접촉 등을 마무리한 후 다음주말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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