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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조만간 귀국…검찰 수사 대해 입장 밝힐 듯


입력 2016.06.22 16:36 수정 2016.06.22 16:52        임소현 기자

오는 25일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총 직후 귀국 예정

검찰 수사·경영권 분쟁 대해 언급할 것으로 관측

오는 25일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총 직후 귀국 예정
검찰 수사·경영권 분쟁 대해 언급할 것으로 관측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데일리안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만간 귀국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은 롯데케미칼과 일본롯데물산 간의 수수료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에 체류 중인 신 회장은 오는 25일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끝나는 직후 이달 안에 귀국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공항에 들어오면 간단히 발언하는 순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검찰 수사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분쟁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14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에탄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에서 "국내 문제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책임을 느끼고 (검찰 조사에) 협조하도록 모든 회사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신 회장은 지난 7일 출국해 멕시코 미국에서 예정돼있던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16일 일본에 도착, 오는 25일로 예정된 일본롯데홀딩스 정기 주총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신 회장 및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해임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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