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새벽 3중 추돌사고 낸 뒤 뒤쫓아 온 택시 운전자 들이받아
피해자 생명 지장 없으나 부상 심각한 듯...경찰, 용의차량 추적 중
수입차 운전자가 3중 추돌사고를 낸 뒤 도주하던 중 피해자를 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새벽 3시 15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로터리 인근 4차로에서 인피니티 승용차가 22살 최 모씨의 승용차(모닝)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최 씨의 차량이 앞에 있던 이 모씨의 택시와 추돌하며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인피니티 차량은 곧바로 현장을 도주했으나 인근 교차로의 신호대기로 정차하다 뒤쫓아온 택시운전자 이 모씨와 마주쳤다.
수입차 운전자의 추가 도주를 막기 위해 이씨가 차량 앞을 막아섰으나 운전자는 그대로 이 씨를 치고 달아났다.
이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해당 용의차량을 특정해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