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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유승민? 무소속이 어떻게 당 혁신하나"


입력 2016.06.02 10:31 수정 2016.06.02 10:32        문대현 기자

'SBS 라디오'에 "정의화, 중도 개혁 갈 수 있는 분 아냐"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2일 유승민 무소속 의원에 대해 "무소속 의원이 어떻게 새누리당을 혁신하나"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앞서 29일 성균관대 초청 강연에서 "새누리당에 복당해서 당을 혁신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2일 유승민 무소속 의원에 대해 "무소속 의원이 어떻게 새누리당을 혁신하나"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앞서 29일 성균관대 초청 강연에서 "새누리당에 복당해서 당을 혁신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새누리당 당원이 아닌 분이 당을 혁신한다고 하는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말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건 나중에 새누리당 구성원들이 유 의원을 받아들인 후 논의가 되어도 충분하다"며 "그것(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 의원 복당과 관련해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문제는 당내 새누리당 구성원들에 대한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며 "당 소속 의원들이나 당직자 등 이런 분들에 대한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입당시키는 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 의원이 당을 떠나 선거 때 어떤 역할들을 했는지, 당 패배 원인 중에 그가 제공한 것이 있는지 이런 것들이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며 "이것은 유 의원 뿐만 아니라 복당을 신청한 모든 분에 대해 이런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원구성 협상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복당을 시켜서는 안 된다"며 "몇 명을 더 입당시켜서 제1당을 만드는 것은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이끌 당 혁신은 "투 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이 좀 적긴 하지만 전당대회 룰 관련해서 충분히 대비를 하고 선거의 패배에 대한 반성과 향후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혁신비대위가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에 대해선 "국가 원로로서 역할을 하는 게 맞지 의장을 하면서 국회 구성원들과 합의가 안 된 것(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해서 물의를 일으킨 분이 중도 개혁으로 갈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며 "국가의 어른으로서 충언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직격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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