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 내달 7일 경북 해수욕장 개장
포항시 피서객 맞이할 준비…편의시설 갖추고, 안전사고 예방한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내달 7일 개장해 8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해수욕장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이한다.
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등 지정해수욕장들은 내달 말인 27일에 개장해 8월 23일까지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해양경비안전서, 경찰, 소방서, 해수욕장 번영회 등과 함께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에 유의하기로 했다. 특히 해수욕장별로 바다시청 및 보건소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과 해경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시 측은 올여름 피서객이 4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보고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늘리고 '바가지요금' 단속 등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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