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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가수 도미타 마유, 공연장서 팬에게 공격당해 중태


입력 2016.05.22 11:34 수정 2016.05.22 11:37        스팟뉴스팀

흉기 공격 뒤 "내가 해냈다"고 외쳐…SNS 통해 살인 예고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 아이돌 가수가 20대 남성의 흉기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이돌 가수 도미타 마유(20)는 21 오후 5시께 도쿄 고가네이시에 있는 공연장 건물에서 27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 가슴 등 20곳 이상을 찔렸다.

도미타는 피습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 불명의 중태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자신이 흉기를 휘두른 것에 대해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그가 흉기공격을 한 뒤 제 자리에 남아서 "내가 해냈다"고 외치는 등 도미타의 극성 팬이었던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 남성은 여가수의 SNS에 살인을 예고하는 협박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앞서도 아이돌그룹 흉기공격 사건이 있었다. 지난 2014년 이와테현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AKB48'의 악수회때 멤버 3명이 톱을 지니고 악수회에 참석한 남성에게 공격을 당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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