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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 위기감에 재결집? 새누리 지지율 30%대 회복


입력 2016.04.20 11:56 수정 2016.04.20 12:01        문대현 기자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새누리 30.9% > 더민주 25.2% > 국민의당 23.5%

여당의 참패라는 20대 총선 결과로 인해 추락했던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다시 30%대를 회복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제쳤다. 국민의당은 꾸준히 오름새를 보였고 정의당도 소폭 상승했다. ⓒ알앤써치

여당의 참패라는 20대 총선 결과로 인해 추락했던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다시 30%대를 회복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제쳤다. 국민의당은 꾸준히 오름새를 보였고 정의당도 소폭 상승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4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2%p 상승한 30.9%를 기록했다. 더민주는 전주 대비 5.0%p 하락한 25.2%였다. 반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2.0%p 상승한 23.5%였고 정의당은 8.3%(전주 대비 0.8%p 상승)였다.

새누리당은 전통 지지세력이 모여 있는 대구/경북에서 47.0%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강원/제주에서도 41.8%를 받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선 37.9%가 새누리당을 지지했고 경기/인천에선 25.5%로 가장 낮았다.

더민주는 경기/인천에서 31.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대전/충청/세종에서 30.0%를 얻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30%를 넘지 못 했다. 전남/광주/전북에서도 24.2%(전주 대비 14.3%p 상승)를 얻는데 그쳤다.

호남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곳은 국민의당(52.6%, 전주 대비 0.9%p 상승)이었다. 국민의당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10%대 지지율에 머물렀으나 호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정의당은 부산/울산/경남(11.7%)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새누리당에게 56.2%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고 더민주는 40대(36.6%)가 가장 높았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모두 30대(28.0%, 15.9%)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20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보수층이 '이러다 공멸하겠구나'라는 위기감을 느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소장은 "더민주는 최근 김종인 대표의 '셀프 대표' 논란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주의 정당이 됐다. 일부 호남민들은 더 강하게 뭉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원내대표 선출과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지지율이 바뀔 것"이라며 "더민주는 더 이상 텃밭을 호남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040 젊은 유권자들이 선택한 만큼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당이 더 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3일 간 전국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3%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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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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