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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깔리고...대지진 공포의 도가니 속 일 열도


입력 2016.04.16 13:38 수정 2016.04.16 13:47        스팟뉴스팀

규모 7.3 규슈 강진에 사상자 수천여명 속출, 매몰자 몇명인지도...

16일 새벽 일본 규슈지역을 강타한 강진에 열도가 또 다시 흔들렸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5명 발생했다. 부상자는 1000명이 넘어섰다. 지난 14일 밤의 규모 6.5 강진과 이번 2차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보도에 따르면, 1차 강진 이후 끊겼던 전기와 수도 등이 복구되며 대피소에 머물다 집으로 돌아간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지진 진원지는 북위 32.8도, 동경 130.8도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규모 7.3 강진에 이어 오전 6시까지 진도 2∼6 사이의 50건 가까운 여진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구마모토현 남부 야쓰시로 시의 한 건물이 화재로 전소했으며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또 구마모토 시 남구의 제생회구마모토병원에서는 107명의 부상자 중 44명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나미아소무라의 도카이대 아소 캠퍼스 인근에 있는 2층 건물의 1층이 무너져 대학생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당국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토시청 건물 일부도 붕괴됐고, 미나미아소무라와 니시하라무라을 연결하는 터널도 무너져 내렸다.

현재 구마모토현 니시하라무라는 제방붕괴 위험으로 일대 주민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구마모토현과 미야자키현과 오이타현 등에 걸쳐 정전이 발생하는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차 강진 이후 “심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피해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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