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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서 '삼성페이' 서비스 개시


입력 2016.03.29 12:00 수정 2016.03.29 11:52        이홍석 기자

29일부터 유니온페이 신용·체크카드 지원

중국 공상은행 등 9개에 이어 중국은행 등 6개 추가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확대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현지시간) 중국 최대 카드사 유니온페이(은련카드)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 공상은행을 비롯, 건설은행, 중신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 카드를 지원하게 되며 향후 중국은행과 북경은행 등 6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갤럭시 S7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엣지+ △갤럭시노트5 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지원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지속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온페이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 모바일결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삼성페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고 덧붙였다.

후잉 유니온페이 부총재는 "유니온페이는 중국과 해외에 있는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삼성페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결제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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