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엣지, 미 컨슈머리포트서 나란히 1-2위
카메라, 배터리, 방수 방진 기능 호평
공동 2위 '갤럭시S5'도 여전한 인기
삼성전자의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나란이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판매 호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시중에 나와 있는 스마트폰 49종의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갤럭시S7과 S7엣지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평가 항목은 휴대성, 카메라 성능, 배터리 지속 시간 등의 10개 부문으로, 100점 만점이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찍히는 카메라 기능, 긴 배터리(갤럭시S7 3000mAh, 갤럭시S7 엣지 3600mAh) 수명, 방수 방진 기능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5는 2년 가까이 1위를 유지해온 바 있다. 이어 LG전자 ’G4'가 78점으로 4위에 올랐으며, 애플 '아이폰6S'는 77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한편, 갤럭시S7 시리즈는 글로벌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작 갤럭시S6보다 2.5배 많은 예약 판매량을 올렸다. 노무라 증권의 경우 해당 단말 1분기 출하량 전망치를 800만대에서 9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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