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원영이 피의자, 친부는 또XX-계모는 독한 X”
분노 폭주한 네티즌들, 원색적 욕설 난무하며 피의자 비난
평택 실종아동 '원영이 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친부와 계모 피의자들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가 그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여러 네티즌들은 부모에 대한 신상공개와 사형집행을 청원하는 댓글을 이어 달았다.
원영군은 2015년 11월부터 집안 화장실에 감금돼 계모와 친부의 학대를 받아오다 지난 2월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계모는 3개월간 신군에게 하루 한 끼의 밥을 주며 수시로 때리고 원영군이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온몸에 락스를 붓기도 했다. 원영군은 한 겨울에 찬물을 뒤집어 쓴 상태로 20여 시간 방치되어 있다 결국 숨졌다. 부부는 원영군의 시신을 청북면 야산에 암매장했고, 원영군이 살아있는 것처럼 메신저를 주고받는 등 가증스러운 범행 은폐 행각까지 벌였다.
14일 범행에 대한 현장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부모를 향해 여과 없는 비난과 욕설을 퍼부었다. 네이버 사용자 ‘kyo0****’는 “애비가 또XX인건 사실이고 계모는 아주 악랄하고 독한X이다 자식한테 평생 빌어라"라며 강하게 비난했고 트위터리안 ‘eed****’는 "기르기 싫으면 친모한테 보낼 것이지 애를 지들 맘대로 하고 XX냐" 라고 격분했다. 또 다른 네이버 사용자 ‘pjh0****’는 "저 XX들이 마시는 공기도 아깝다"고 말했고, 네이트 사용자 ‘pupp****’는 "물총에 락스 담아서 막 쏘고 싶다"며 분노의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현장 검증을 받는 부부의 모습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부부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네이트 사용자 '정연*'는 “억장이 무너진다 저 악마 같은 쌍X 좀 보여주지” 라고 말했고, 다음 사용자 '김문*'은 "마스크 벗겨라! 저런 XXX한테 무슨 인권이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트 사용자 'hanb****'등 다수의 네티즌들은 “인권을 모르는 인간들한테도 인권을 지켜줘야 하냐?”며 강력 범죄자의 신상 보호 조치에 의문을 제기했다.
살인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경찰의 입장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살인혐의는 물론, 사형이 집행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다음 사용자 '제**'는 “죽일 사람은 그냥 바로 죽여라 사형 집행을 안 하니 이 모양인거다”라고 주장했고, 네이버 사용자 ’rel****‘는 “내가 내는 세금으로 쟤네 평생 먹여 살려야 되냐 세상 하직시켜라”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 사용자 'woo4****'는 “살인혐의 검토가 아니라 사형을 시킬지 검토를 해라 XX들아”라고 말했고 네이트 사용자 'yo99****'는 “판사야 이번엔 어떤 판결 내리는지 두고 보겠다”며 재판부의 강력한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두 부모는 평택에 위치한 자택에서 담담하게 현장검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증 장소에 모인 주민 수백여명은 락스통과 '살인죄를 적용하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피의자 부모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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