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7일부터 한미연합훈련 돌입…핵항모 등 미 전략자산 참여


입력 2016.03.06 10:41 수정 2016.03.06 10:42        스팟뉴스팀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선제 타격할 수 있는 훈련과 '4D계획'까지 적용

키 리졸브 훈련을 앞둔 4일 경기도 연천군 접경지역에서 육군 K-200 장갑차가 대형 트럭에 실려 이동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연습(FE)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연합뉴스

한미 연합군이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B-2 스텔스 폭격기, 핵추진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미국의 전략무기가 동원돼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등 연합훈련을 벌인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 및 경고와 무력시위 차원에서 치러진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이후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또한 이번에 참가하는 미군 전력도 지난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으로 인한 미루나무 절단 작전 때 이후 질적, 양적으로 최대규모라는 평가다.

훈련에는 우리 해병대 3000여 명과 해군 2000여 명, 미해병대 7000여 명이 참여하며 1개 여단이 한 달 동안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물자를 지원하는 해상사전배치전단 5척은 이미 한국에 도착해 있는 상태다.

특히 존 C. 스테니스호 핵추진 항공모함 강습단, 핵잠수함, 공중급유기, B-2 스텔스 폭격기 드이 미국 전략 자산들이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에서는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선제 타격할 수 있는 훈련과 '4D계획'(탐지, 교란, 파괴, 방어)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