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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평범한 한국인 해킹해 추종자들에게 살해 종용


입력 2016.03.05 10:44 수정 2016.03.05 10:45        목용재 기자

동영상 공유사이트 통해 한국인 해킹자 이름‧이메일 유포…IS 지지자들에게 "발견하면 살해하라"

IS가 한국인 20여명의 신상정보를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리고 이들에 대한 테러를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자료화면)연합뉴스TV 화면캡처

이슬람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한국인 20여명의 신상정보를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리고 이들에 대한 테러를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보당국에 따르면 최근 IS는 해킹조직 '칼리프사이버군'을 동원, 한국‧미국‧영국 등 IS가 악마의 연합국으로 지목한 5개국의 사이트를 해킹했다. 특히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요원 등의 신상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국 공무원 11명과 기업 홍보팀 직원 등 민간인 9명의 이메일 및 주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이런 개인 정보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지난달 15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어디서든 그들을 발견하면 모두 죽여라'라는 제목으로 유포시켰다.

해당 동영상은 지난해 11월, 파리 연쇄테러 사건의 총책인 아바우드 등이 등장하고 인질에 대한 참수 장면도 나온다. 특히 IS 지지자들에게 명단에 오른 인물들에 대한 살해를 종용하고 있다. 현재 이 동영상은 삭제됐다.

정부 당국은 이러한 IS 해킹이 평볌한 한국인을 겨냥한 최초의 사이버 공격으로 보고 개인정보를 해킹당한 인사들에게는 이메일 주소 변경을 권고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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