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매몰
16일 러시아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아파트 1개 동 일부가 무너지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매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280㎞ 떨어진 도시 야로슬라블의 스트로이텔레이 거리에 있는 5층 아파트가 가스 폭발로 붕괴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 거주 주민 4명이 사망했고, 수십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당국은 현재 30여명이 여전히 잔해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사고 원인이 가스 누출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