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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행 진에어 회항..."엔진결함 의심"


입력 2016.02.07 11:55 수정 2016.02.07 12:00        스팟뉴스팀
진에어 B737-800 ⓒ진에어

필리핀 세부행 진에어 여객기가 엔진 결함이 의심돼 회항 조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인천공항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51분 승객 179명을 태우고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했던 진에어 LJ037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 부분에 불꽃이 튀었다는 승객의 신고를 받고 결국 회항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비행기는 출발 공항인 김해공항으로 회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착륙을 위한 무게제한을 맞추느라 항공유를 소모하는 과정에서 김해공항의 운행제한 시간인 밤 11시를 넘기는 바람에 인천공항으로 회항해 밤 11시50분쯤 착륙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승객의 신고로 안전에 대비해 회항하기는 했으나 당시 비행기 계기상태로는 모두 정상이었다"며 "승객들은 오늘 새벽 2시께 마련한 대체 편으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달 초 필리핀 세부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출입문을 제대로 닫지 않은 채 운항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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