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중 8·9일 서울 대중교통 새벽 2시까지 연장
올빼미버스 8개 노선, 심야택시 2400대도 운행
서울시가 오는 설 연휴 기간 중 8일과 9일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다.
3일 서울시는 고향에서 늦은 시각에 돌아온 시민들을 위해 이와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과 9일에는 지하철 1~9호선의 막차가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므로 시민들은 타고자 하는 열차의 운행시각을 확인해야 한다.
시내버스 또한 같은 날 127개 노선이 연장을 운행을 해 밤늦게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에 도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내버스는 지하철과 달리 새벽2시에 기점에서 출발한다.
아울러 자정부터 새벽 4~5시까지 다니는 8개 노선의 올빼미버스와 밤 9시부터 낮 9시까지 심야 전용 택시 2400여 대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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